은성의료재단(이사장 구정회) 좋은삼정병원(병원장 서정우)이 지난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의료기관 평가 인증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4주기를 맞은 이번 인증은 울산지역 종합병원 중에서는 최초이며, 이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의료기관 평가 인증은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목적을 두고 의료기관의 서비스와 운영 실태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의료기관 평가 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관은 믿고 신뢰할 만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검증받게 된다.
평가는 △기본 가치 체계(환자 안전 보장 활동) △환자 진료체계(진료 전달 체계와 평가, 환자 진료, 의약품 관리, 수술 및 마취진정 관리, 환자권리존중 및 보호) △조직관리체계(질 향상 및 환자 안전 활동, 감염관리, 경영 및 조직 운영, 인적자원 관리, 시설 및 환경관리, 의료정보/의무기록 관리 △성과관리체계(성과관리) 등 4개 영역 총 512개 항목에 대해 현장 조사로 실시된다.
인증제는 4년마다 이뤄지는데 좋은삼정병원은 4주기 인증 후에도 매년 자체 조사를 실시해 인증원에 보고한다.
또 인증 후 2~3년 내 평가인증원이 중간 현장 조사를 실시하는 등 엄격한 사후관리가 이뤄지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 관리된다.
서정우 병원장은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을 위해 직원들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했으며 재단에서 병원 시설 및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시설 투자를 병행한 만큼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