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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편지

별관5층 병동 선생님들의 친절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 우보영
  • 23-02-17 09:56:45
  • 조회 : 793
  • 파일
저는 1월 14일 회사에서 일을 하다 허리를 다쳐 별관 5층 병동에 입원을 했습니다.
우선 너무 아팠고,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아 짜증도 많이 나고 낯선 입원생활에 여러모로 힘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간호사 선생님들께서 계속 상태를 체크하고 안부를 물어보셨습니다.
수많은 환자들이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고 그 중에는 몸이 아프다보니 예민하고 화풀이 하듯이 선생님들에게 무례한 사람도 있었지만 한달이 넘는 입원기간동안 한번도 선생님들이 친절하지 않다고 느끼는 순간은 없었습니다. 바쁘고 피곤한 와중에도 항상 웃는 얼굴로 대하시는 걸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나 소아과에 입원한 환아들은 가끔 보호자도 감당이 어려워 보일때도 있었는데 병동 스테이션에 항상 아이들이 앉아서 그림을 그리거나 아니면 선생님들이 이야기를 들어주곤 했습니다.
처음에는 '이 병원이 친절하구나' 라고 생각했지만 병동을 지나다니면서 보면 그렇지 않은 순간들이 있었고 특별히 별관 5층 선생님들이 친절하신거라는 알게 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특히 며칠은 이상할 만큼 식사시간에 입원환자가 몇 명씩 계속 몰리는 상황이었는데 배도 고프고 힘드실텐데도 입원환자가 많아 주사가 조금 늦을거 같다고 미리 설명도 해주시고 오히려 죄송하다고 말을 해 주셨어요
입원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명절이 되서 혼자 병실에 누워있을때도 평소 오시던 것보다 더 자주 오셔서 안부를 챙겨봐 주시던 것도 시간이 지나서야 정해진 일과가 아니라 마음을 써 주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인실 침대 교체하던 날도 오후시간에 침대교체때문에 소란스러울 거 같다고 미리 안내를 해주셨는데 어느 한 선생님이 말씀을 하신 게 아니라 그 날 계시던 선생님이 모두 같은 말씀을 해주셨어요
수간호사선생님께서 입원환자들에게 모두 미리 설명을 드리라고 했다는 말과 함께요.
세심하게 신경써주신 수선생님과, 형식적인 안내가 아니라 진심을 다해 말씀해주시던 선생님들의 배려에 그 날 소음이 조금 있었지만 놀라지도 않았고 불편하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습니다.
입원기간도 오래되고 혈관이 잘 잡히지 않아서 링거 꽂을 때가 되면 긴장도 되고 신경이 쓰였는데 항상 저보다 더 걱정하시고 조금이라도 덜 아프게 해주시려고 하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퇴원을 하고 보니 일일이 열거하지 못할 만큼 일상 순간순간에 선생님들의 관심과 배려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정말 감사한 두 분 지희쌤이랑 금화쌤.
늘 지나갈 때마다 안부를 챙겨봐 주시고 조금씩 좋아지는 거 같다며 기뻐해 주시고 말도 걸어주시고.. 그냥 인사치레가 아니라 늘 진심으로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제대로 인사를 못 드렸던 것 같아서 이렇게나마 감사의 인사를 대신하려고 합니다.
별관 5층 병동 모든 선생님들 감사했습니다.
조만간 저희 어머니께서 핀 뽑는 수술을 하실 예정인데 그때도 꼭 별관 5층에 빈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제 주변사람들에게는 입원할 일이 있으면 꼭 삼정병원 별관5층으로 가라고 말할 예정입니다..(이렇게 또 선생님들 할 일이 늘어나는 게 아닌가 걱정은 되지만요..)
마지막으로 병원에 건의할 것이 있습니다.
정말 병동에 간호사 선생님들이 2명이 적정인원인가요?
거의 쉬는 것을 본 적이 없을 정도로 바쁘고 일이 많으시던데
인원대비 업무량이 너무 과다한 것이 아닌지.. 저렇게 일이 많은데도 어떻게 항상 환자들을 신경쓰고 친절할 수가 있지 라는 의문이 입원 한달동안 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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