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관 7층에서 접수,수납하던 시절(?)에서 뵀던 여사님이십니다. 땀을 흘리면서 상기된 얼굴로 일을 하시면서도 환자들이 물으면 반드시 답을 해주시고 그것도 아주 적극적으로 응해주시는걸 봤습니다. 조금은 지친 상황일수도 있고 반복되는 질문(주로 어디로 가야하는지) 이 많을수 있는데..짜증을 내는걸 본 적이 제 기억에는 없네요. 무거운 짐을 끌어도 내색없이 하는 모습에 저도 제 스스로를 반성하게 했습니다. 매사 적극적인 모습에 가장 큰 감명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감사의편지"에 많이 언급에 되시는 분은 병원차원에서 무언가 혜택이 주어졌으면 좋겠네요.